[이미영기자] 타이니지 도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도희는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방영되는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에 캐스팅 됐다. 도희는 장서희, 홍수현, 김석훈 등과 함께 16일 MBC에서 진행된 드라마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 윤정애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드라마다.
도희는 극중 윤정애(차화연 분)의 차남 강재와 러브라인 호흡을 맞추는 콩순이 역에 캐스팅 됐다. 엄마 가게 일을 돕고 있는 호기심 많은 아가씨로, 잘생기고 멋진 강재를 동경하는 인물이다. 강재와의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희생을 일깨워주는 인물이다.
도희는 지난해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약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응답하라 1997' 이후 다시 한 번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 특유의 발랄함으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엄마'는 '그대 그리고 나' '누나' '한강수 타령' 등 따뜻한 가족극을 써온 김정수 작가가 집필을 맡고, '즐거운 나의 집' '누나'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하며,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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