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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뜨니 亞 들썩…'사임당', 6개국 최고가 선판매


세계적 미디어그룹 터너와 방영권 계약 체결…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장진리기자]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 더 허스토리(사임당, the Herstory)'가 제작 전부터 아시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애의 복귀작인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는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 됐다.

24일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CNN, Warner TV, 카툰네트워크 등 유명 방송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터너엔터테인먼트와 '사임당'의 아시아 6개국에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직 첫 촬영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 방영권이 판매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는 '대장금'으로 아시아를 휩쓴 이영애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 '대장금'이 90%에 가까운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중동 지역에서도 방영권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 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극본은 '앞집여자', '두 번째 프러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할 신작 '사임당'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1년 만에 이영애가 선택한 안방 복귀작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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