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 남녀쇼트트랙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갖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전지훈련 소식을 알렸다.
대표팀은 오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대표팀 훈련 장소인 캘거리 올림픽 오벌은 고지대에 자리했다. 빙질도 우수해 스케이트 훈련에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같은 곳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김선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스피드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고지대 훈련인 만큼 체력 보강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대표팀은 전지훈련이 끝난 뒤에도 담금질을 계속한다. 8월 16일 입국 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빙상연맹은 오는 오는 10월 2일 열릴 예정인 3차 대표선발전을 통해 2015-16시즌 월드컵에 나설 남녀 6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2015-16시즌 ISU 월드컵은 10월 3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토론토(2차, 11월6일~8일) 일본(3차, 12월4일~6일) 중국(4차, 12월11일~13일) 독일(5차, 2016년 2월 5일~7일) 네덜란드(6차, 2월12일~14일)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2016년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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