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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6점 차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시즌 평균자책점 2.84, 한신은 요미우리 제치고 선두 복귀

[정명의기자] 오승환(33, 한신)이 6점 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6일 히로시마현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한신이 8-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가볍게 요리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점수 차가 커 세이브는 따내지 못했지만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90에서 2.84로 끌어내렸다.

첫 상대 헤수스 구즈만을 7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를 4구 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마루 요시히로를 공 5개로 투수 땅볼로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이날 공 16개로 1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한신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요미우리를 반경기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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