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설리가 에프엑스 탈퇴를 공식화 했다. 에프엑스는 4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7일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리의 탈퇴를 공식 발표 했다.
설리는 앞서 지난 6월에도 탈퇴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SM 측은 "설리의 탈퇴는 결정된 바 없다. 설리의 팀 활동은 향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달여 만에 결국 설리는 팀을 떠나게 됐다.
설리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에프엑스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특한 음악 색깔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멤버들 역시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설리가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4인 체제로 SM타운 콘서트 등에 무대에 서기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에프엑스는 올 가을께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설리는 팀을 떠나지만, SM에는 남는다. SM 측은 이날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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