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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문제없다' 유희관, 9일 LG전 정상 등판


6일 러닝 훈련 도중 발목 삐끗, 미세 염좌 판정에도 등판 이상무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에이스' 유희관(29)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게 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은 9일 LG전에 정상적으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이 "아직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발목 상태 점검 결과 등판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유희관은 지난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 그라운드를 뛰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트레이너에 업혀 덕아웃으로 들어왔을 정도로 부상 당시에는 상태가 심각해 보였지만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유희관이 정상적으로 등판하면서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유희관-니퍼트-허준혁-스와잭-장원준으로 문제없이 이어지게 됐다.

한편 유희관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벌써 14승(3패 평균자책점 3.25)을 올리며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다승 부문 리그 선두. 이대로라면 20승도 가능한 추세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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