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박정권과 정상호가 홈런으로 kt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박정권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박정권은 팀이 0-4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kt 선발투수 저마노의 138㎞ 높은 투심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kt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김강민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정상호가 저마노의 2구째 141㎞ 낮은 투심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8호포. 점수는 순식간에 4-4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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