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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정상호, 저마노 무너뜨리는 투런포


SK, 홈런 두 방으로 4-4 동점

[한상숙기자] SK 박정권과 정상호가 홈런으로 kt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박정권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박정권은 팀이 0-4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kt 선발투수 저마노의 138㎞ 높은 투심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kt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김강민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정상호가 저마노의 2구째 141㎞ 낮은 투심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8호포. 점수는 순식간에 4-4 동점이 됐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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