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3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한신이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33세이브를 거두며 리그 구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평균자책점은 3.08에서 3.02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헥터 루나에게 6구째 139㎞ 바깥쪽 높은 커터를 던져 중전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이어 히라타 료스케에게 148㎞ 낮은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와다 가즈히로를 8구째 147㎞ 직구로 우익수 뜬공 처리한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은 3연승을 질주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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