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득점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주민규(서울 이랜드FC)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서울 이랜드FC는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1로 비겼다. 상주가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주민규의 도움을 받은 최치원이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가 됐다.
동아시안컵에 대표 출전했다가 팀에 복귀한 상주 이정협은 이날 후반 6분에 교체로 나섰지만, 슈팅 한 번 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있었던 주민규는 2개의 슈팅이 무위로 돌아갔지만, 도움으로 기여했다.
수원FC는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재웅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FC안양은 고양 Hi FC에 고경민의 두 골로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안산 경찰청은 경남C와 원정 경기에서 김병석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강원FC와 부천FC 1995는 1-1로 비겼다.
이로써 상주(48점)가 챌린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E가 39점으로 2위를 이어갔다. 수원이 승점 39점으로 경기가 없었던 대구FC(38점)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안산(33점)이 5위로 뛰어오르며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대구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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