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욱벤저스'의 화합을 위해 김수미가 시나리오 집필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나를 돌아봐' 4회에서는 김수미가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가 공개된다. 김수미는 '아름다운 훼미리'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매니저 박명수와 함께 영화감독과 출연자 섭외에 나섰다.
먼저, 두 사람은 과거 '복수혈전'을 연출한 바 있는 이경규를 무작정 찾아가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감독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이경규가 1992년 개봉한 '복수혈전' 이후 23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김수미와 박명수는 출연자 섭외를 위해 조영남의 집을 찾았다. 속옷차림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조영남은 갑작스런 김수미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 예고 없이 찾아와 '그림만 그리는 백수 아버지' 역할을 제안하는 김수미의 러브콜에 조영남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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