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가 또 한 차례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올 시즌 두 번째 코칭스태프 개편이다.
SK는 15일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5일 개편에 이은 두 번째다. 당시에는 팀 타격 부진에 따라 김무관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가는 것을 중심으로 한 개편이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전방위적인 개편이 진행됐다. 수석코치의 변경이 눈에 띈다. 1군에서 주루 및 작전을 담당했던 조원우 코치가 1군 수석코치를 맡는다. 기존 1군 수석코치였던 김경기 코치는 루키팀 타격 코치로 내려간다.
1군 메인 투수코치도 김상진 코치에서 김원형 코치로 변경됐다. 김상진 코치는 재활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루키팀에 있던 김경태 코치도 1군 투수코치로 이동한다.
조 알바레스 코치의 보직은 수비 코치에서 주루 및 작전 코치로 변경됐다. 지난 6월 개편 전으로 돌아간 것. 백재호 외야 수비코치는 내야와 외야 수비코치를 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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