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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임창정 "출연 당시 시나리오 딱 한편, 선택 여지 無"


오는 27일 개봉 예정

[정명화기자] 배우 임창정이 액션 연기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과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이 참석했다.

영화는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임창정은 "내 애드리브에 당황했다"며 "사실 이번 영화에서는 애드리브를 거의 안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출연 당시에 시나리오가 '치외법권' 하나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나리오도 재미있고 투자도 받았다고 하길래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런 액션 영화는 처음인데 다시는 못 할 것 같다. 너무 춥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돈 많이 안 주면 안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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