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양동근이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19일 오후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인더하이츠(In The Heights)' 연습 현장 공개에 참석해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 뮤지컬 '마인'에 출연한 이후 약 8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양동근은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고 있다. 군대에서 스파르타로 제대로 훈련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작품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군대 경험 없었더라면 이 작품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계약금 세 배로 토해내더라도 포기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습이 정말 힘들다. 뮤지컬에서 랩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며 "하지만 힘들어도 보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눈 질끈 감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와 흥겨운 음악으로 승화, 진한 위로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으로,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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