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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巨人전 만루 위기서 등판해 끝내기 안타 허용


ERA. 2.84 하락…한신, 1-2 패배로 3연패

[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무사 만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20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엿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1아웃을 잡아낸 다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의 실점은 없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1-1로 맞선 가운데 9회말 요미우리의 공격이 시작됐다.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던 한신 선발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몸에 맞는 볼과 실책, 안타를 연속 허용해 무사 만루로 몰린 다음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신은 마무리 오승환 투입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오승환은 첫 상대 가타오카 야스유키를 3구째 148㎞ 한가운데 직구로 1루수 뜬공 처리하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던진 초구 142㎞ 직구가 좌전 안타로 연결됐다. 경기는 그대로 요미우리의 2-1 승리로 끝났다. 0.1이닝을 던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6에서 2.84로 조금 낮아졌다.

8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6볼넷 2실점을 기록한 후지나미 신타로가 패전투수가 됐다.

한신은 1-2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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