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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군 효과…'일밤', '해선' 제치고 日 왕좌 탈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다양한 캐릭터 '기대만발'

[이미영기자] 돌아온 여군 효과일까. MBC '일밤'이 KBS2 '해피선데이'를 제치고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복면가왕)은 1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3.0%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즌3)는 12.4% 포인트 시청률을 기록, 지난 16일 방송분의 14.3%보다 1.9%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결국 '일밤'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일밤'의 왕좌 탈환은 '복면가왕'이 높은 화제성 속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3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3에서는 배우 유선, 한채아, 신소율, 한그루, 래퍼 제시, 개그우먼 김현숙,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출신 방송인 사유리,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이 입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의 아내이자 엄마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다는 전미라와 어린 시절부터 군대에 가고 싶었다는 제시까지, 군입대 계기도 다양했다. 또 김영철과 이규한에게 엉터리 군 생활을 귀띔받은 한채아와 조증 걱정을 하는 신소율, 고기를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김현숙, 때수건을 군입대 준비물로 챙기는 사유리 등 멤버들의 다양한 캐릭터가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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