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손나은 "갈수록 나아지는 애교 선뵐것"

[김양수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두번째 스무살'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주연배우 최지우,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와 김형식 PD가 참석했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하노라(최지우 분)의 15학번 대학동기이자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의 여자친구 오혜미 역을 맡았다.

손나은은 "팬들에게 나는 애교 없는 캐릭터"라면서 "극중 혜미는 애교가 많아서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이 애교를 더 보여달라고 했다. 심지어 감독님이 실제 시범도 보여주셨다. 죄송했다"면서도 "갈수록 나아지는 애교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손나은은 하노라(최지우 분)의 외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와 열애를 펼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날 김민수는 "손나은이 여친이라는 사실에 제작진에 감사한다. 모든 남성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며 "최근 에이핑크 콘서트를 초대해 줘서 재밌게 보고 왔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38세 아줌마의 파릇파릇 유쾌 발칙 캠퍼스 로맨스.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