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힐링캠프-500인' 제작진이 대선주자들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7일 SBS '힐링캠프' 연출을 맡은 곽승영 PD는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힐링캠프'가 2017년까지 방송이 유지된다면, 대선주자들을 모시고 '대선캠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근혜와 문재인을 각각 게스트로 섭외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 PD는 "새롭게 달라진 만큼 만약 이번에 대선주자들을 모신다면 한 분씩이 아닌 여러분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7월27일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한 '힐링캠프'는 사상 최초로 500인의 MC와 1인의 게스트가 맞붙는 대립형 토크쇼로, 김제동이 단독 MC로 활약한다.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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