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포르투갈 특급' 석현준(비토리아)이 라오스 격파 선봉에 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4-1-4-1 포메이션으로 라오스 밀집 수비를 깬다.
중앙 공격수 석현준은 2010년 9월 이란전 이후 5년 만에 A매치에 선발로 나선다. 원톱 기근과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는 대표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선 공격진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권창훈(수원 삼성)-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포진했다. 빠르기와 패싱력이 모두 좋은 자원들이다.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수비라인에는 홍철(수원 삼성)-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전북 현대)가 끼고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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