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영화 '앤트맨'이 새로운 박스오피스 강자로 올라섰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은 개봉일인 지난 3일 17만1천7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무려 29일 동안 장기집권해온 '베테랑'을 끌어내리고 새롭게 1위로 올라섰다. '앤트맨'은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마블의 새 히어로 '앤트맨'은 도둑으로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앤트맨 스콧 랭 역을 폴 러드가, 행크 핌 역은 마이클 더글라스가, 핌 박사의 딸 호프 역은 에반젤린 릴리가 연기했다. 새 빌런 옐로우 자켓인 대런 크로스 역은 코리 스톨이 맡았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는 '베테랑'이 차지했다. '베테랑'은 같은날 8만6천3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천127만8천894명을 모았다. 3위는 개봉 신작 '오피스'가 4위는 '뷰티 인사이드', 5위는 '암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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