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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소연-곽시양, 첫만남 어땠나…"결혼 물러도 돼"


김소연 "7살 연하 곽시양, 미안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미영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소연과 곽시양이 새롭게 합류해 달달하고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김소연과 곽시양의 첫만남이 그려진다. 수줍은 소녀 감성 김소연과 남자다운 박력과 소년같은 귀여움을 동시에 가진 곽시양은 순정만화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본격적인 첫 만남 전 각각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가진 두 사람은 결혼의 설렘과 상대방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드러냈고, 제작진은 '일주일 후 신혼집에서 만남을 가지세요'라는 미션 봉투를 전달했다.

첫 만남 당일 신혼집에 먼저 도착한 김소연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방을 구경하러 들어갈 때마다 아무도 없는 빈 집에 "실례합니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시양도 신혼집에 도착했다.

김소연은 얼굴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떨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반면, 곽시양은 자신이 준비한 프러포즈 동영상을 김소연에게 보여줬다. 또한 김소연이 동영상에 집중한 사이 몰래 뒤에서 양초를 켜고 꽃다발을 드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본격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또 김소연은 7살 연하 곽시양의 존재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김소연은 자신의 가상남편이 될 곽시양과 처음 만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이렇게 어리다니! 내가 이모야? 고모야? 누나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소연은 "딱 봐도 어려보였다. 그 분께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한동안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서로에 대해 대화하며 알아가던 와중 김소연은 곽시양이 87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전 80년생"이라고 수줍게 고백하더니 급 우울해하면서 "(결혼) 물려도 돼요"라고 이야기해 곽시양을 폭소케 했다는후문이다.

나이차 뿐만 아니라 위기는 또 있었다.

만나자마자 신혼집 입주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이삿짐을 구경했고, 곽시양은 김소연이 가져온 'LG 트윈스 야구복'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LG트윈스 야구팬이었던 김소연과 달리 사실 곽시양은 그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 야구팬이었던 것. 급기야 곽시양은 "결혼을 무를수도 없고"라고 한탄했고 이에 김소연도 "물러요 물러"라고 강하게 나오며 첫만남부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소연과 곽시양이 합류한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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