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브라질이 헐크(제니트)의 활약을 앞세워 웃었다.
브라질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헐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헐크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됏다. 하지만 헐크의 골 외에는 극심한 결정력 난조를 드러냈다. 총 1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8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지만 1골이 전부였다. 볼 점유율에서도 58%-42%로 앞섰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에 정확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부상 의심을 받고 있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교체로 나서 뛰었지만 영양가는 없었다. 브라질은 A매치 20경기(월드컵, 코파아메리카 등 대륙 대회 제외) 연속 무패행진을 거뒀다.
2015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 칠레는 산티아고에서 파라과이에 3-2로 승리했다. 펠리페 구티에레즈(트벤테)가 두 골을 넣었고 37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결승골을 넣었다. 만취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진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은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독일로 돌아갔다.
이 외에도 우루과이는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멕시코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3-3으로 비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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