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범호는 9일 NC 다이노스와 광주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세번째 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 손맛을 본 이범호의 시즌 25호포.
이범호는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선상 2루타를 쳐 좋은 타격감을 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NC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금강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2 동점을 만든 홈런이었다.
KIA는 다음 타자 김민우까지 백투백으로 솔로홈런을 날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우의 홈런은 시즌 6호였다.
이로써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 2-1 리드 상황에서 물러난 NC 선발투수 이태양의 승리투수 기회는 날아가고 말았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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