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민정이 16년 만에 김종선 PD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강병택 CP와 김종선 PD, 배우 장혁, 김민정, 한채아, 유오성 등이 참석했다.
'장사의 神-객주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장혁, 한채아, 김민정, 유오성, 박은혜,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이날 김민정은 "경쟁작이 나에게는 중요치 않다.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연기 중이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연기가 좋고 재밌어서 했던 그때를 떠올렸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김종선 PD와 16년 만에 재회했다. 김민정은 1998년 고등학교 재학 당시 '왕과비'에 출연해 연기한 바 있다.
이날 김민정은 "이 작품의 제의를 받고 내가 헛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극본을 쓴 정성희 이한호 작가는 '패션70s'를 같이 했다"라며 "두번째 작업이 쉬운 일 아닌데 다시 나를 기억해 주신다는 것에 대해 허투루 살지 않았구나 싶더라. 맘을 비우고 초심으로 가게 됐다.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사의 神-객주2015'는 오늘(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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