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해피투게더3'가 확 바뀐다. 7년 만의 변화다. 메인MC부터 보조MC까지, '남탕'이 되어버린 '해피투게더3'를 향한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뒤섞이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7년 간 자리를 지켜온 '안방마님' 박미선과 보조MC로 1년 간 합을 맞춘 김신영의 마지막 작별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다음 주 부터 방송될 신선한 콘셉트의 '해피투게더' 맛보기 영상도 공개됐다.
예고영상에서는 짙은 색 점프수트를 맞춰입은 MC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에 새 얼굴 전현무와 김풍이 더해져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제작진은 3년 만에 친정 KBS로 돌아온 전현무에게 "예능계의 샤이니"라는 표현을 쓰며 반갑게 맞았다. 추석 특집 파일럿예능 '전무후무 전현무쇼'(KBS 2TV)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 바 있는 전현무가 유재석, 박명수와 호흡을 맞춰 어떤 색깔을 드러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요리하는 만화가'로 유명한 김풍은 "추석 전후로 (인기)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했던 본인의 예언을 뒤엎고 '해피투게더'에 승선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다른 분야에 있는 인물인 만큼 신선함이 매력적"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풍이 선사할 색다르고 남다른 시선과 감각에 기대를 모아본다.
한편, '해피투게더' 개편 첫회는 오는 8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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