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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권다현, 행복한 웨딩 마치 "우리 부부 됐어요"


2일 결혼식 올리고 부부 됐다…타블로 "첫 유부남 힙합 그룹 될 줄은"

[장진리기자]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미쓰라진-권다현 커플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가족, 친지들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에픽하이로 동고동락한 타블로와 투컷이 맡았으며, 투컷은 결혼식을 위해 직접 디제잉을 선보이며 다양한 곡들로 결혼식 분위기를 띄웠다.

타블로는 "13년 전 미쓰라와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국내 최초 첫 유부남 힙합 그룹이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기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혼인 서약서 낭독 후 이어진 예물 교환식에는 타블로의 딸 이하루와 투컷의 아들 김윤우가 반지를 들고 등장해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축가는 포맨의 신용재, 거미가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러브 레시피(Love Recipe)'로 미쓰라진-권다현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이하이, 2NE1 산다라박, 공민지, 악동뮤지션, 하이그라운드 소속 혁오와 동료 뮤지션,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미쓰라진을 축하했다.

한편 미쓰라진-권다현 커플은 에픽하이 콘서트를 모두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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