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나영석PD가 박형식을 첫 게스트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PD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른 프로그램을 보고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삼시세끼-어촌편2'의 첫 게스트로 출연,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손호준을 대신해 만재도 하우스의 막내로 활약한다.
나영석PD는 "박형식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상을 보고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왔다. 인상이 선하고 하는 게 가식이 없고, 스물 몇 살 먹은 젊은 친구인데 형들과의 사이에서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막내인데 역할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제일 중요한 건 기존 사람들과 섬에서 본인이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섭외 기준을 전했다.
이어 "시즌 첫 게스트이기 때문에 고려를 많이 했는데 정말 편하게 재미있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차승원, 유해진이 일할 때 정말 바쁜데 보조가 필요하다. 박형식이 그런 부분을 보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일해보니 잘 하더라"고 박형식의 출연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는 다시 돌아온 '차줌마' 차승원, '참바다' 유해진, '호주니' 손호준의 만재도 어부 라이프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방송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삼시세끼-어촌편'은 혹독했던 첫 겨울 어촌 생활에 이어 살기 좋은 여름 만재도에서 진화된 어부 라이프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첫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9시 45분.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