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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 발목 염좌로 U-17 월드컵 출전 좌절


부상 호전되지 않아 대표팀 제외, 차오연 대체 발탁

[이성필기자] 축구 유망주 장결희(17)가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뛸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장결희가 국내 훈련 중 다친 발목이 호전되지 않아 U-17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장결희가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회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장결희의 대체자로는 차오연(오산고)이 선발됐다.

U-17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미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모두 패했다. 이후 칠레로 입성해 대회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공격을 조율하는 장결희의 이탈로 험난한 조별리그가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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