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 연우무대)에서 용기부족형 연애 을로 변신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차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인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눈치 보며 썸만 타는 용기부족 연애 을 '정훈' 역으로 분했다. 정훈은 여자친구를 어이없이 놓치고도 쿨한 척 전 여친의 결혼식장을 찾아 너스레를 떨며 기념 사진까지 함께 찍는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밝고 건강한 청년이지만 차가운 이별 앞에 연애 을로 전락해버린 정훈.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시후'(한예리 분)와 극적인 하룻밤 이후, 연애 을 탈출을 꿈꾸는 그는 두근두근 설레임을 느끼기도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마음을 접어버리는 요즘 현실 연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100%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정훈 캐릭터는 윤계상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리얼한 연기와 만나 완벽하게 표현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하기호 감독은 "윤계상은 정훈 캐릭터를 너무나 잘 이해했고, 망가질 준비, 찌질한 연기를 할 준비까지 되어 있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계상은 "유쾌하고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탄탄한 연기력의 한예리, 뛰어난 연출력의 소유자 하기호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단번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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