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WKBL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를 신청한 신재영(174㎝, 가드)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재영은 미국 험볼트대학 출신으로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농구를 계속해왔다. 머서아일랜드고교를 거쳐 NCAA 디비전1에 소속된 루이지애나 대학교에 진학하기도 했다.
현재 신재영은 대한농구협회 소속이 아니다. 따라서 일반인 자격으로는 최초로 드래프트를 신청하게 됐다.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화순 동주여고 코치의 딸이기도 하다.
선발은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한다. 구단별로는 KDB생명이 28.6%, KEB하나은행 23.8%, 삼성생명 19%, KB스타즈 14.3%, 신한은행 9.5%, 우리은행 4.8%의 1순위 추첨 확률을 갖게 된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선발된 선수는 2015~2016시즌 개막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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