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28)가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29)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0-2로 뒤지던 4회초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 도루에 실패했던 양의지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스튜어트의 3구째 커터를 공략한 양의지의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양의지의 홈런으로 두산은 1-2로 따라붙으며 NC 쪽으로 기울던 초반 경기 흐름을 되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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