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윤종신이 27일 故 신해철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추모곡을 발매한다.
'월간 윤종신' 스페셜로 공개되는 이번 추모곡 '고백'은 27일 0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신해철의 모습이 담긴 이번 앨범 커버는 서원미 작가가 맡았다.
'고백'은 1990년 발매된 신해철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 수록된 곡으로, 윤종신이 신해철의 수많은 명곡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윤종신은 "해철이 형 노래 중에 발라드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가사를 보면 지금 썼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됨이 있다"고 '고백'을 리메이크한 배경을 밝혔다.
015B의 정석원은 이번 노래의 편곡에 참여했다. 정석원은 원곡 '고백'의 피아노를 맡기도 했다.
故 신해철 추모곡 '고백' 뮤직비디오는 26일 밤 10시, 음원은 두 시간 뒤인 자정에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 전액은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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