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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프로젝트 DNA 코리아, 시즌4 대단원의 막 올린다


신개념 아트 프로젝트, MBC서 방송

[박재덕기자]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DNA(Donation N Art) 코리아'(제작:씨에이치이엔티)가 시즌 4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DNA 코리아'는 전국 곳곳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유명 연예인과 각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려져 공공미술 작업을 하는 도시 경관 프로젝트로 미술작업 전 과정을 촬영해 전국에 방송하는 국내 유일의 신개념 아트 프로젝트다.

4년 전 'DNA 코리아' 프로젝트가 시작할 당시에는 '미술과 예능의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그동안 총 30여명의 연예인들이 동참하며 KBS, SBS, MBC를 통해 방송됐다.

시즌 4를 맞는 올해는 대표적인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작가가 총괄기획 및 감독을 맡고, 출연자로는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중 한 명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을 비롯. 만화가 이현세와 배우 조상구, 재즈가수 안희정 등이 참여하고, MBC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예인들과 지역 주민, 학생들,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그림과 축구도 배우며, 어릴적 추억을 상기하면서 만화도 그려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과거에 비해 한층 다양하고 탄탄한 역대급 구성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3번째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평창군은 향교길 인근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벽화에 담아 전달하고, 주변 시설물 등에 안전을 위한 설치물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화암면 그림바위 마을 인근 외각도로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진입로 입구에 랜드마크성 대형 조형물을 만들 예정이다. 과거 탄광촌이 운영되던 시절 금광이 터져 화려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정선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인제군은 인제 8경을 아우르는 지역 특색을 살린 수백미터에 이르는 벽화를 선보이며, 고성군은 사방이 바다인 주변지역 특색에 맞는 벽화작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작사인 (주)씨에이치이엔티는 'DNA 코리아' 시리즈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라는 것이 장점인 만큼 더욱 전문화된 작가 라인업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원도 전역을 '문화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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