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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팀 개막전 준비 착착, '한국 약점 발견!'


선발 유력 오타니도 푸에르토리코 상대로 구위 점검

[정명의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의 2차례 평가전을 치른 가운데 일본도 개막전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이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4일과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경기를 치르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일본대표팀도 5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가졌다.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3이닝 8탈삼진 무실점의 괴력을 뽐냈고, 한국과의 개막전 선발로 유력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대회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국과의 개막전 관련 기사를 다수 게재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한 내용이다.

'한국의 약점을 발견했다'는 제목의 기사에는 한국과 쿠바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대표팀의 무라타 요시노리(요미우리 배터리 코치) 전력분석원의 코멘트가 담겨 있다. 무라타 전력분석원은 "(타자) 개인 이름은 말할 수 없지만 두려움이 느껴지는 반면 공략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 김시진 전력분석팀장의 말을 인용한 기사도 있다. 김시진 전력분석팀장은 일본과 푸에르토리코의 경기를 관전한 후 "야마다(데쓰토), 아키야마(쇼고)가 좋았다"면서도 "야나기타(유키), 우치카와(세이치)가 빠졌다. 한국 타선도 좋기 때문에 오늘같은 오타니의 투구라면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시진 전력분석팀장이 공략에 자신감을 보인 오타니는 최종 점검을 마친 소감이 어떨까. 오타니는 "오늘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며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의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한다"고 세트포지션에서의 투구를 과제로 꼽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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