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신승훈이 음반 강자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신승훈이 9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이 음반판매 사이트 교보문고, 인터파크가 집계한 주간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신승훈의 11집은 12일 발매 당일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신승훈의 앨범은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보는 2개의 타이틀곡으로 각각 발라드와 힙합을 내세워 한 번에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와 이외에도 수록된 곡들이 다양한 장르로 채워져 사랑을 받은 이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 시즌을 맞아 기업체에서 단체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앨범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은 이번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을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발매했다. 파트1에 오랜 시간 그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신승훈표 음악을 담았다면, 파트2에는 기존 음악과는 차별화되고 진보적인 음악적 변신을 담았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 '마요'를 비롯해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신보는 신승훈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25년간 쌓아온 내공을 쏟아냈다.
한편, 신승훈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이후 가요계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25년이란 시간 동안 만들어낸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