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여전사 캣츠걸이 '복면가왕' 17대 가왕으로 결정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7번째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B.A.P 대현, 윤하, 애프터스쿨 레이나 등이 탈락한 가운데 '귀뚜라미' '캣츠걸', 그리고 4연속 가왕 '코스모스'의 3파전이 펼쳐졌다.
이날 17대 가왕에 오른 '캣츠걸'은 흐르는 눈물에 소감을 채 말하지 못했다. 그는 "노래를 잘 하고 싶었는데 힘을 북돋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B.A.P 대현, 윤하를 차례로 꺾은 '캣츠걸'은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파워풀한 카리스마 무대매너로 객석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귀뚜라미'는 생방송 당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4회 연속 가왕을 지켜온 '코스모스'는 이날 폭발적인 감성으로 소름끼치는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4연속 가왕 '코스모스'의 정체는 가수 거미로 드러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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