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1박2일 시즌3'에서 하차하는 배우 김주혁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측은 "시즌3 첫 방송부터 함께 해 온 김주혁이 2년 만에 하차한다"며 "'1박2일'은 구탱이형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주혁은 지난 20일과 21일 촬영을 끝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김주혁의 마지막 촬영분은 29일부터 방송된다.
김주혁은 최근 다수의 영화,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면서 일정 조율을 논의하다 결국 '1박2일'과 아쉬운 작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라며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다. 그리고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2일에 많은 애정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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