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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5년 만에 돌아온 멜로퀸


"새로운 매력 보여줄 수 있을 것"

[권혜림기자] '멜로퀸' 김하늘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와 성숙한 매력을 뿜어낸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 (주)더블유팩토리)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장동건과 호흡을 맞추며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여배우 김하늘은 영화 '7급 공무원'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밝은 매력을 선사하며 충무로 대표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정우성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하늘은 이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보여준 바 있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벗고 짙은 감성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하늘이 연기하는 진영은 10년의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을 병원에서 만난 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로 사랑에 있어 적극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기억을 잃은 석원의 삶에 새로운 사랑이 되어 활기를 불어넣는 진영은 때로는 한 없이 여리고 보호해주고 싶다가도 때로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과거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를수록 기억을 찾고 싶어 하는 석원을 보며 불안해지는 진영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김하늘은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에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여운이 짙게 남았고, '나를 잊지 말아요'의 진영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관객 분들께서도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화는 오는 2016년 1월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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