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대한민국 체육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펼친 케이토토의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공익캠페인부터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각 종 이벤트, 그리고 스포츠단의 운영을 통한 비인기 종목 활성화 등 체육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캠페인 '싱크홀'편…불법도박 경각심 고취시켜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체육계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새 공익캠페인 '싱크홀' 편이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스포츠도박,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싱크홀이 됩니다' 라는 주제로, 최근 우후죽순으로 불어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을 보면 축구경기장과 야구경기장, 그리고 관중석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포츠 현장에 불법스포츠도박이 소리 없이 거대한 싱크홀을 만들며 건강한 스포츠환경을 위협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불법스포츠도박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불감증 속에 점점 사회의 암적인 싱크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렇게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즐거운 레저생활을 헤치고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불법스포츠도박은 운영은 물론 이용하기만 해도 5년이하의 징역 또한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불법스포츠도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생활체육 지원' 토토 해피박스, 10개팀에 각 300만원 상당 용품 지원
지난 11월부터 12월13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한 스포츠동호회 지원 이벤트인 '토토 해피박스' 는 무려 조회수 12만건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종목에 관계없이 어떤 스포츠동호회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 이번 이벤트의 경우 불과 일주일 만에 3만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300여개의 동호회가 등록을 신청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추천수에 따라 선정된 10개의 동호회는 각각 3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지원받게 됐으며, 평소 용품구입이 원활하지 않아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동호회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정상 가장 먼저 전달식을 갖은 인천의 ‘무지개 탁구팀’과 같은 지역의 야구동호회 ‘비스트(Beasts)’는 각각 탁구화와 라켓, 글러브, 야구배트 등 팀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용품을 전달받았으며, 앞으로도 스포츠동호회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휠체어 테니스·여자축구단 등 비인기 종목 활성화 앞장서
이밖에 케이토토는 휠체어테니스팀과 여자축구단 운영을 통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탰다.
먼저 지난 2011년에 창단한 휠체어테니스팀(감독 유지곤)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벌어지는 각종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휠체어테니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팀의 유일한 여성이자 창단멤버인 박주연선수와 남자부의 이지환선수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진출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한때 세계랭킹 7위까지 이름을 올렸던 박주연은 올림픽 출전은 물론, 본인의 세계랭킹 경신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지환은 세계랭킹 20위 진입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팀의 맏형인 최용궁과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안철용이 꾸준히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케이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이 육성 중인 18살의 신예 임호원선수는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밝힐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WK리그의 막내로 창단 5년째를 맞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매년 꾸준한 실력 상승으로 국내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팀이다.
창단부터 손종석 감독이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팀은 자율축구를 주창하며, 선수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감독은 "창단 당시,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팀 별 선수 선발이 끝난 후 팀을 구성하다 보니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컸다" 며 "어려운 결정 끝에 합류해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가고 싶은 팀', '오고 싶은 팀'을 만들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은, 최무림, 김철웅 등 3명의 1979년생 동갑내기 코치들의 특급 호흡도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케이토토는 국내 체육계의 발전과 스포츠산업 전반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꾸준한 관심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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