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양휘부 신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새해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양 회장은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PGA빌딩에서 진행된 시무식을 통해 "도전과 변화를 통해 한국프로골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하자" 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투어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KPGA의 위상을 높이고, KPGA 코리안투어를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KPGA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각 방송사 및 주요 기업들과 접촉하면서 대회 개최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온 양 회장은 기존 스폰서와의 호의적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스폰서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한편 양 회장은 KPGA 부회장에 이강선 프로와 기업인 조화현 사장, 그리고 상근부회장으로 삼성전자 전무 출신의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인 김태호 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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