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웃음+감동 가득한 신년특집 '집밥대첩'

[김양수기자] '집밥 백선생'이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신년 특집 '집밥대첩'을 선보인다.

12일 오후 9시40분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에서 네 제자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이 그간의 수업 결과를 평가받는 요리 대결을 펼친다. '요리 불능 네 남자의 황금 주걱 쟁탈전'으로 꾸며질 이번 '집밥대첩'은 오늘(12일) 방송을 포함해 2주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집밥대첩'은 총 2번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도전자들은 각 경연 별로 주어진 주제에 따라 요리 대결을 펼치고 백종원의 심사에 따라 주걱 점수를 얻게 된다. 경연 결과 가장 많은 주걱을 획득한 '집밥대왕'에게는 황금 주걱 트로피와 함께 최고급 한우 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

'집밥대첩'에선 네 제자의 가족 및 친구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네 남자는 저마다의 캐릭터가 담긴 출사표를 던지며 남다른 각오로 대결에 임했다.

먼저 윤상은 "멀리 미국에서 가족들이 왔기 때문에 진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으며, 김구라는 "그간 바빠서 동현이한테 밥을 한 번도 못 해줬는데, 오늘 제대로 된 밥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송재림은 "오늘은 실수 없이 겸허하게 요리를 하고 싶다"고, 윤박은 "제가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아버지께 대접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애틋한 진심을 느끼게 했다.

이번 '집밥대첩'에는 최고의 입담과 재치로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전현무가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전현무는 "네 남자가 정말 요리가 늘었는지 시청자들을 대신해 제가 검증해 보겠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한편, '집밥대첩' 1부에서는 네 제자가 '국민 식재료'라는 경연 주제로 1차전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