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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선덜랜드에 2-4 패배


손흥민은 리그 7경기 연속 교체 출전, 토트넘도 패배

[이성필기자]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2-4로 패했다.

레온 브리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공수 연결 고리 역할에 집중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경기를 끝냈다. 전반 33분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강도가 약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스완지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37분 오른쪽 풀백 카일 노튼이 거친 파울로 퇴장, 수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섰고 수비에 치중했다.

결국 스완지는 선덜랜드의 저메인 데포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완패했다. 전반 3분 데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21분 질피 시구르드손, 40분 안드레 아예우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4분 판 안홀트, 16분과 40분 데포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 10일 FA컵 64강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4부리그)전에서 패했던 스완지는 또 한 번 치명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승점 19점으로 강등 탈출권인 17위에서 버텼지만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8점)과는 불과 1점 차이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4)은 레스터시티전에 또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해 11월 첼시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0-1로 패했다.

0-0이던 후반 37분 중앙 미드필더 톰 캐롤을 대신해 교체로 나섰지만 38분 토트넘이 실점하면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아스널은 리버풀과 3-3으로 비기며 43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에버턴과 0-0으로 비기며 골득실에서 레스터시티에 앞서 2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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