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이전 앨범의 콘셉트와의 차별화를 밤낮에 비유했다.
스텔라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새 앨범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떨려요' 발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스텔라는 "이전에는 밤의 섹시한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침의 섹시"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앨범 발표에 앞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티저 사진들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떨려요' 때는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수위를 조금 낮추는 대신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더했다.
스텔라는 "기존에는 진한 스모키에 빨간 립스틱을 발라서 거부감이 있었다면 화장도 거의 없고 맨얼굴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며 "속눈썹도 안 붙이고 맨얼굴로 집에서 편하게 여자친구가 입는 듯한 옷으로 아침 햇살을 받는 느낌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청순 섹시라기 보다 내 여자친구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며 "지금까지는 자극적이고 강한 섹시여서 다가가기 힘들었다면 이제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스텔라는 이날 정오 새 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찔려'를 비롯해 '두 유 히어 미?(Do you hear me?)', '인섬니아(Insomnia)', '러브 스펠(Love Spell)', '신데렐라', '떨려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찔려' 는 모두가 한 번씩은 겪을 사랑이 끝나가는 지점을 이야기하는 노래로, 이별을 말하지 못해 우물쭈물하는 남자와 그런 상황이 두렵지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의 심정을 그녀의 찔려? 라는 질문으로 남자의 입장정리를 기다리는 곡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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