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공유, 뜨거운 끌림 담은 스틸 10종 공개

[권혜림기자] 배우 전도연과 공유의 멜로 영화 '남과 여'가 10종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26일 쇼박스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 봄) 속 두 남녀의 뜨거운 끌림을 담은 10장의 사진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영화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전도연과 공유의 정통 멜로물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상민 역을 맡은 전도연과 그에게 뜨거운 끌림을 느끼고 매달리는 남자 기홍 역으로 분한 공유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핀란드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오직 둘만 있던 시간, 서로에게 빠져들어가는 두 남녀의 만남부터 걷잡을 수 없는 끌림까지 가슴 떨리는 사랑의 순간을 담아냈다.

서울로 돌아온 '그 여자' 상민과 '그 남자' 기홍은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위기를 맞는다. 두 사람의 슬픔이 드러나는 표정을 통해 관객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멜로의 여왕' 전도연의 상민은 표정의 미묘한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잊혀졌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여기에 2년여를 기다린 관객들에게 정통 멜로로 돌아온 공유는 끌림도 몰입도 한결 깊어진 사랑을 연기하며, 한층 더 남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배우 공유의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는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않는다' '여자 정혜'의 이윤기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