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힐링캠프'가 폐지되고 그 자리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편성됐다.
SBS 측은 27일 "'힐링캠프'가 폐지된다. 2월 1일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힐링캠프'는 최근 부진을 거듭해 왔고 폐지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SBS 측은 "편성 논의중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끝내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힐링캠프'가 떠난 자리에는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되고 있는 '동상이몽'이 채운다. '동상이몽'은 2월 15일부터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웃찾사'도 편성이 변경됐다. SBS 측은 "2015년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웃찾사'는 금요일 밤 11시로 전격 이동해 9시부터 이어지는 SBS 금요일 밤 예능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다"고 전했다.
'웃찾사'는 2월 12일 금요일부터 밤 9시 '궁금한 이야기 Y', 10시 '정글의 법칙'에 이어 밤 11시에 방송된다.
SBS 측은 "SBS는 월요일 '동상이몽', 화요일 '불타는 청춘', 수요일 '한밤의 TV연예', 목요일 '자기야 백년손님', 금요일 '웃찾사'로 라인업을 완성해 평일 밤 11시대 1위를 굳힐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상이몽'과 '웃찾사'의 빈자리는 오는 2월 13일 토요일부터 화제의 김수현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채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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