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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다, '사임당' 1인2역 캐스팅돼 연기 병행


"가장 닮고 싶은 이영애 선배님과 촬영 영광"

[정병근기자] 가수 안다가 이영애-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에 캐스팅됐다.

안다는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SBS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에 전격 캐스팅됐다. 안다는 1인 2역을 펼친다. 현대에서는 안나 역으로, 조선시대에서는 중국통역사인 리쉬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싱글 '택시'로 활동하고 있는 안다는 컴백 스케줄과 겹쳐 여러 화보, 영화 촬영 등 정신 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주어진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중국어, 무술, 노래 등 밤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영애와 함께 촬영을 한 안다는 "이영애 선배님을 보고 너무 신기하고 긴장이 많이 됐다. 평소에 가장 닮고 싶은 여배우인 이영애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또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중인 가수 안다는 173cm의 빼어난 키와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몸매와 패션 센스를 뽐내며 최근 방송과 광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임당' 출연으로 올해 활동 폭을 더 넓히게 됐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 송승헌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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