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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1위 독주…소녀시대·빅뱅 이룬 '꿈의 10관왕'


데뷔 1년 만에 역대급 기록…10관왕 놀라운 이유

[이미영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10관왕을 달성했다. 데뷔 1년 만에 '역대급 기록'을 품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위너의 '센치해'를 제치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 수상으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10관왕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컴백한 이후 25일 만에 트로피 10개를 차지하는 등 1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는 2016년 첫 10관왕이란 대업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는 태연의 '아이',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 신화 '표적', 엑소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 빅뱅 '루저' 등이 10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 데뷔 1년을 넘긴 신인 걸그룹으로는 아주 이례적인 성과이다. 더구나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에서 이뤄낸 쾌거로 가요계 안팎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2월을 '여자친구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공식 팬카페는 개설 1년 5개월 만에 걸그룹 최단기간 회원수 3만명을 돌파하며 대중성에 탄탄한 팬덤까지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식지 않는 여자친구 돌풍은 노래제목처럼 차트를 달리며 '갓(god)자친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뜨겁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9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 '시간을 달려서'로 10관왕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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