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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전 개최


서울서 첫 개최 대회, 경기 관람 티켓 판매도 시작

[류한준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빙상연맹은 19일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인만큼 의미가 있다"며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와 관련한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19일부터 29일까지다. 공모양식은 빙상연맹 홈페이지(www.skating.or.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대상 1명, 우수작 5명에게는 이번 대회 입장티켓과 대회 MD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빙상연맹은 대회 입장 티켓 판매도 실시한다. 온라인 티켓 판매 역시 19일부터 진행한다. 입장티켓 가격은 어른 1만1천원, 학생 5천500원이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는 매년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해당 시즌 쇼트트랙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대회다. 대회 종목은 500m, 1천m, 1천500m, 3천mSF(수퍼파이널)이다.

경기를 진행해 합산 성적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국별로 계주 경기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남녀대표팀은 목표가 분명하다. 여자팀은 3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고 남자팀은 앞선 두 개 대회에서 놓친 종합우승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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