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떠오르는 예능돌 차오루가 '복면가왕'도 접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측은 "피에스타 차오루와 엠블랙 미르, 채연, 래퍼 치타,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김주희 등이 판정단에 대거 합류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는 복면가수들과 그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연예인 판정단의 추리 토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엉뚱함과 4차원으로 무장, 예능 신생아로 떠오르고 있는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의 판정단 합류가 눈길을 끈다. 차오루는 '복면가왕' 판정단 첫 출연에 "요즘 미모가 물이 많이 올랐다"며 "미모에 물이 올라온 만큼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복면가수들의 무대를 본 차오루는 엉뚱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복면가수들의 몸짓, 발음 등 특징을 꼼꼼하게 따져가며 추리에 열을 올리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런 진지함도 잠시, 차오루는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이다"고 예상치 못한 한국 속담을 사용하는 등 쉴 새 없이 어록을 남기며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복면가왕'은 예고를 통해 '레전드 오브 레전드'라고 밝힌 만큼 깜짝 놀랄 가수의 출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때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재조명 되는 가수가 넘쳐나는 가운데 '복면가왕' 제작진이 어렵게 섭외한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오는 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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