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첫 정규, 1년6개월 땀·노력 담겨"

[정병근기자] 샤이니 태민이 첫 정규앨범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태민이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스 잇(Press It)'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태민은 "1년 6개월 만의 앨범이다. 그동안의 많은 땀과 노력이 담긴 앨범이다. 애정이 가득한 앨범"이라고 했다.

태민은 "2004년 샤이니 태민이 아니라 솔로 태민으로 미니앨범을 냈고, 이번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이 자리를 시작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태민이 되겠다. 제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 어떤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브루노 마스, 테디 라일리, 더 스테레오타입스, 런던 노이즈, 샤이니 종현, 켄지, 지소울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음은 물론, 태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로 브루노 마스와 더 스테레오타입스가 공동 작곡하고 태민이 작사에 참여한 어반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태민은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종현이 작사를 비롯해 테디 라일리 등과 작곡에도 참여한 알앤비 발라드 '벌써', 태민이 퍼포먼스를 구상하며 작사한 '솔져(Soldier)', 그루비한 드럼과 신디사이저의 사운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드립 드롭(Drip Drop)' 등 10곡이 수록됐다.

앨범 음원은 23일 0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