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 새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팬이 직접 만든 새 캐치프레이즈로 '너와 나 우리의 K리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순수하게 팬들에 의해 선정됐다. 지난 1월 15~26일 K리그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모했던 '2016 K리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총 1천34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응모작 중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총 9개의 1차 당첨작을 선정했다. 1차 당첨작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너와 나 우리의 K리그'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는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실시한 투표에서 총 참여자 4천126명 중 27.2%(1천121명)의 선택을 받아 2위 'Do challenge, be a classic(19.2%, 791명)'을 큰 차로 따돌렸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는 올해 K리그 공인구인 아디다스 에레조타에 새겨져 클래식과 챌린지 모든 경기에 투입된다. 또 K리그 공식 SNS 및 각종 공식 행사에서 활용, 팬들에게 경기 보는 즐거움을 넘어 K리그의 다양한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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